사천 서남부

(아래 소개한 관광 정보는 2019년 2월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과 비용을 소개하였습니다.)

아미산(峨眉山) 

아미산은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자가용으로 쉬어가도 3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하는 곳이다. 이곳은 온천과 아미산 자체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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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 온천

아미산 주위에는 온천시설을 갖춘 호텔이 많이 있다. 그 중 아이 넷이 있는 우리 가족이 선택한 곳은 峨眉山巢壳假日酒店. 페밀리 룸(家庭房)으로 1박에 5만원

아침 9시 성도에서 출발, 점심에 도착, 입실, 식사 후, 바로 찾아간 곳이  峨眉山御泉湾酒店, 이곳에 파도풀과 온천시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놀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을 듯...

  • 1성인 158¥(2만6천원)
  • 21.5m이하 어린이 80¥(1만3천원) 정도

샤워에 필요한 일체 비품과 큰 타올 등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도 만족할 만하다.
파도는 정시마다 약 15분 가동한다.

실내는 온찜질방이 있지만, 한국 찜질방에 비해 온도가 너무 낮아 만족스럽지는 않은 듯...파도풀 밖에 있는 온천에는 대형풀과 여러개의 작은 풀들이 있다. 그중에는 소용돌이 풀, 놀이터 풀도 있다. 주위에서 간식을 사먹을 수 있다.

아미산 스키와 설경

호텔에서 아미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영공리(零公里)까지 가서 주차 후, 매표하고 관광버스를 이용해 올라가야 한다. 
아미산 시내에서 영공리까지는  약 30km, 1시간 소요.
호텔에서 아침 기상 후,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오전 전부 소요, 올라가면 점심식사할 시간이 된다.

영공리 매표소에서는 뇌동평(雷洞坪)까지 왕복버스, 뇌동평-금정(金顶) 구간 케이블카, 그리고 아미산 입장료를 함께 구매하게 된다.

  • 1성인 330¥(5만4천원)
  • 2학생 250¥(4만천원)
  • 31.2m이하 어린이 180¥(3만원)

아미산 일출

아미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뇌동평에 잡은 호텔에서 6시에 일어나, 채비를 하고 6시반에 출발하여 2,30분정도 걸어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가야 한다. 겨울에 간다면 아이쟁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출발지점에 있는 가게에서 10¥에 살 수 있다. 그렇게 올라 7시에 첫 케이블카를 타고 금정(金顶)에 올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일출을 볼 수 있다. 열번 가면 한번 정도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뇌동평은 해발 2,100m, 금정은 3,100m 가량, 겨울에는 정말 따뜻하게 입고 올라야 한다. 고산반응이 있을 것 같으면 미리 약을 먹어두는 것도 좋다. 급할 때는 타이레놀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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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乐山) 대불(大佛)

낙산 대불은 영공리에서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팔선동유선마두(八仙洞游船码头)에서 유람선을 타고 대불(大佛)를 보는 코스

  • 11인당 35¥
  • 2소요시간 30분.

촉남죽해(蜀南竹海)

낙산대불을 보고 점심식사 후, 촉남죽해에 도착하자 이른 저녁이 되었다. 호텔 입실 후, 다음날 아침부터 들러본 고요한 대나무의 바다!

촉남죽해는 낙산대불(乐山大佛)에서 3시간 거리에 있다. 영화 "와호장룡"의 배경이 되었고. 둘레만 20km라니 말 그대로 대나무의 바다다.

  • 1입장료: 성인 100¥, 어린이 50¥
  • 2경내 관광차: 성인, 어린이 구별없이 55¥

촉남죽해 내에 호텔을 예약하면 자가용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자가용으로 가더라도 관광차표를 구매해야 한다. 일단 관광차표를 구매하기만 하면 자가용으로 다닐 수 있다. 

촉남죽해에는 많은 관광지점들이 있지만 강추지점은 위 지도에서 8. 선우동(仙寓硐), 9. 천보채(天宝寨)이다. 선우동, 천보채 순서로 보고 나오면서 10. 선녀호(仙女湖)를 건너거나, 먼저 선녀호를 건너 천보채, 선우동 순서로 보고 돌아나올 수도 있다.

단 주의할 점은 10m 남짓 선녀호를 건너는 대나무 땜묵의 뱃삯을 현금으로만 받는다는 사실. 뱃삯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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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망우굴  14. 칠채비폭

5. 청용호 6. 비취장랑